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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다시 시작해볼까? 작년에 '런, 애쉬, 런'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시작한 적이 있다. 지금뵈 제목도 영 별로고, 스토리에도 허점이 많다. 처음에는 정말 열정적으로 하루 종일 소설 생각만 하면서 썼지만, 연말이 다가오자 여러모로 바빠서 도중에 포기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온종일 집에만 있는 데에다가, 2.5단계 시행 중이라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으니, 하루 20분 정도라도 소설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 몇 장 끄적거린 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많이 썼는데... 영원히 세상에서 빛을 보지 못하더라도 완성은 했으면 좋겠다. 어디선가 읽었는데, 작가와 작가가 아닌 사람들의 차이는, 작가는 책을 완성하지만, 작가가 아닌 사람들은 쓰다가 도중에 포기한다는 것이다. 작년에 그렇게 열심히 쓴게 너무 아까운데, 퇴고하면서.. 더보기
어떻게 하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 오늘도 제대로 공부한 것이 하나도 없다. 온라인 수업도 1.5배속 들어서 여유가 조금씩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부에 매진하는 나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수학 다 잡겠다면서 문제집을 3번씩 풀고 인강도 열심히 듣고 알아서 공부 잘했었는데... 무엇 때문에 다시 방황하고 있는 걸까. 엄마가 motemote 10분 플래너도 사주셨는데 계획만 세워놓고 끝까지 다 실천하는 날이 없다. 나의 계획이 더 구체적이어야 하는 걸까? '어디 어디까지 풀어야겠다', 하고 페이지 쪽수까지 다 적어놓고 시간도 어느 정도 잡아 놓는데. 그냥 내가 문제인 것 같기도 하다. 공부를 잘하겠다는 열정은 3개월 정도 지속되다가 진짜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이번에는 수학을 90점대로 올리겠다고 다짐은 하.. 더보기